[HGUC]#197 YMS-15 GYAN ~이것은 좋은 물건이다~ Gunpla_HG

리바이브 라는 명목 하에 현재까지 나온 건캐논, 건담, 마크투, 구프가 죄다 미묘하거나 기대 이하였던 것에 반해, 이 놈은 정말 흠잡을 구석이 거의 보이질 않네요.
조립 편의성이라던가 전반적인 형상, 디테일, 기믹에 이르기까지 구 #002 걍 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한 구석은 거의 없습니다.

설계가 근본적으로 리바이브 이전의 제품에서 발전이 없거나(건담), 어레인지의 방향성이 애매하거나(건캐논, 마크투) 아니면 기존 제품의 배리에이션이라는 태생적 한계 때문에 프로포션이 대폭 희생된 경우(구프)와는 달리, 이번 걍에 이르러서야 리바이브의 방향성을 찾은 느낌...이라기보다는 제발 찾았기를 바랍니다.

오히려 다른 인기 기체들에 비해 입체화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편이었던 걍이었기 때문에, 기존과는 다른 것을 필사적으로 찾으려다가 오히려 애매해져버린 케이스가 되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만...

좋은 점
-어깨 관절 폴리캡 커버
-허리 가동(통째로 들려 올라가서 가동범위 향상)
-발끝 가동
-스커트 가동(전면 스커트 좌우 분리 가공 가능)
-스커트 뒷면 디테일 부품(설계상의 부산물 같기도 하지만 어쨌든 뒷면이 휑하지 않아 좋습니다)
-목 관절(싸구려 폴리캡이 아닌 전용 플라스틱 부품)
-관절 강도(저 무거운 방패를 들고도 팔이 잘 버텨줍니다)
-조립 편의성 및 디테일의 양립(특히 어깨, 무릎/종아리 부분)
-빔사벨 전용 스냅가동 손목

아쉬운 점
-살짝 짤퉁한 뿔(하지만 갈거나 연장하면 그만)
-머리 밸런스(이건 이대로도 괜찮지만 좀더 MG에 가까웠으면 했음)
-모노아이의 처리(이 스케일에서 가동 모노아이를 바라는 건 좀 무리겠지만...)
-무릎 형상이 조금 지나치게 앞으로 삐죽하게 튀어나왔음(개인적인 취향...)
-팔꿈치 관절의 원형 몰드와 축이 맞지 않는 올 건담 프로젝트식 관절부품(역시 개인적인 취향...)
-...걍이라는 점(이 방향성을 다른 제품들에 좀더 일찍 적용했더라면 하는 아쉬움)


덧글

  • 알트아이젠 2016/05/21 23:39 # 답글

    정말 마 쿠베가 이야기한대로 "그것은 좋은 것이다!"급의 레벨인가 보군요.
  • 동사서독 2016/05/22 01:08 # 답글

    걍 빠돌이라서 지금의 이런 분위기 너무 좋습니다. ^^
  • 무명병사 2016/05/22 01:12 # 답글

    역시 명품이군요! 꼭 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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